소비자는 뚜렷한 시대적 특징

미국의 주유고슬라비아 중국 대사관 푹격 사건으로 서양
국가에 대해 동경하는 심리가 많이 사라져, 자국주의경향이
강한 세대이기도 하다.
두 세대는 각각 다른 배경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차이점이 많다. 기존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두 세대의
특징을 비교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 <표 2-9>와 같다

다른 세대에 비하면, 중국 신세대 소비자는 뚜렷한 시대적
특징

을 가지고 있다. 이동훈(2009)의 보고에 따르면 80후
세대는 현재 30대로 성장하여 취업, 결혼, 출산, 자녀교육과
관련된 시장의 주역으로 등장하였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독립하였기 때문에 주택, 가전, 패션, 금융, 여가 등 모든
분야에서 막강한 구매력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 경험자로서
고급 제품과 외국 브랜드를 선호한다. 90후 세대는 20대로
성장하여 해외 문화 수용에 개방적이고 부모에 의존하면서도
글로벌 최신 유행을 선도하며 쇼핑의 즐거움, 느낌, 기분 등
감성적 요인 중시하기 때문에 패션, 엔터테인먼트, IT,
정보통신 등 분야에 집중된 소비를 보인다. 여지나(2010)는
중국 신세대 소비자들을 개성이 강하고 소비 욕구가 강한
세대로 향후 중국 소비를 주도할 계층으로 주목해야 하며,
그들의 대표적인 소비 특징은 인터넷과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상당수의 신세대 소비자들은
경제적으로 독립되어 있지 못하고 가족에게 받는 용돈으로
소비하고 있는 현상이 보편적이다. 이미 취업한 경우 개인
소득으로 소비는 하고 있지만 일부는 아직도 부모의 지원을
받고 있다.